[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1일 "앞으로 책 날개 입학식을 유치원까지 확대하고 읽·걷·쓰 문화가 일상에 자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시 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주간 공감 회의를 주재하고 읽·걷·쓰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등 참여·관심을 당부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책 날개 입학식은 학교 독서 교육 사업과 연계하는 읽걷쓰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입생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입학을 축하한다. 올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는 책 날개 입학식을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4일 지하철을 이용해 경연중 입학식에 참석했다. 지하철에서는 어린왕자 도서를 읽고 시민들과 소통한 바 있다.
도 교육감은 "읽걷쓰 교육은 학교가 할 수 있지만 읽걷쓰 문화는 모든 인천 시민이 함께해야 한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인천의 문화 운동인 읽걷쓰 확산을 위해 직원들부터 지하철에서 책 읽기 운동을 시작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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