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3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2000여명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예약 후 참석할 수 있으며 그 외 가족, 동아리모임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식재공간은 시민의 발길이 드물었던 화명생태공원 내 8000여㎡의 유휴부지다. 시는 목수국, 치자나무, 애기동백 등 모두 1만1700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시는 이날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연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용 수목은 생활 주변에서 잘 자라는 무화과, 대추나무로, 선착순으로 총 800주를 나눠줄 예정이다.
안철수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국장은 “미래 부산을 함께 가꿔 나가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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