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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정답캠프’ 북적…총선 악재 돈 봉투 의혹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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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의원 예비후보(충북 청주상당)의 선거사무소 ‘정답캠프’ 개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센터프라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1000여명(캠프 추산)이 몰려 정우택 예비후보의 6선 도전에 힘을 실었다.

청주권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진모(청주 서원) △김동원(청주 흥덕) △김수민(청주 청원) 예비후보도 참석해 ‘원팀’임을 강조하는 등 정 후보 개소식은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8년 전 정우택의 약속이라는 사진에 등장했던 변가은 양이 이제는 생애 첫 투표자가 되어 정 예비후보의 당선 소원을 담은 ‘당선 기원봉’을 직접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열린 정답캠프 개소식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청주권 예비후보들이 원팀임을 강조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동원·김진모·정우택·김수민 예비후보(왼쪽부터). [사진=정우택 정답캠프]
9일 열린 정답캠프 개소식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청주권 예비후보들이 원팀임을 강조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동원·김진모·정우택·김수민 예비후보(왼쪽부터). [사진=정우택 정답캠프]

정우택 예비후보는 “그동안 수많은 네거티브와 마타도어에도 상당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당구민만 믿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더 큰 정치, 더 좋은 상당구, 더 나은 청주로 상당구민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4월 총선에서 정우택을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정 예비후보 개소식 1시간 전쯤 브리핑을 통해 ‘총선 이슈’로 부상한 정우택 예비후보 돈 봉투 의혹에 관한 이의 신청을 ‘기각’ 했다고 밝혔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중앙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우택 예비후보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오늘 오전 회의에서 토의했고 클린공천지원단에서도 여러 사실을 확인해 팩트 부분이 확인됐다”면서 “그 부분에 관해서는 나중에 이의를 제기하신 분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이 가겠지만, 공관위에서는 객관성이 없는, 부족한 것으로 봐서 이의를 기각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고 말했다.

정우택 예비후보와 9일 열린 정답캠프 개소식 참석자들이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정우택 정답캠프]
정우택 예비후보와 9일 열린 정답캠프 개소식 참석자들이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정우택 정답캠프]

이어 “이는 명백한 해당 행위로, 유사 사례가 재발할 경우 공관위 차원에서 당 윤리위 제소 등 강력한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정우택 예비후보가 봉투를 주머니에 넣는) CCTV 관련 문제는 이미 의혹이 해소됐다고 판단한 바 있다”며 “추가로 제기된 (과일 상자) 100만원 문제에 대해서도 해당 과일상자에 100만원이 들어있었다는 점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부연했다.

또 “명절 때 의례적으로 전달된 선물 과일상자였기 때문에 정 예비훕보가 실제로 수령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전혀 알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 모두 '판사' 출신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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