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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특성화고 미래역량 강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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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학교 12개교, 일반학교 15개교 선정…기술인재 육성 지원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2024년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선도학교 12개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강호항공고, 남원제일고, 덕암정보고, 원광보건고, 전북유니텍고, 전북하이텍고, 전주공고, 정읍제일고, 진경여고, 한국기술부사관고, 글로벌학산고, 한국치즈과학고 등이다.

전북자치도교육청 청사 [사진=전북자치도교육청]
전북자치도교육청 청사 [사진=전북자치도교육청]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미래 기술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사업이다. 학교 여건에 맞는 목표 설정을 통해 학교 운영 전반의 혁신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미래역량강화사업에 총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학과 특성 및 학교 규모, 사업 선정 심사 평가 점수에 따라 학교별로 차등 지원된다.

선정된 학교는 필수과제로 디지털 이해 교육과 디지털 융합 활용 수업, 교사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자율과제는 학교 여건에 따라 선택 운영하며, 디지털 교육여건과 학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조성비도 지원된다.

이밖에 선도학교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와 특성화고 15개교는 일반학교로 지정해 기술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특성화고가 미래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맞춤형 기술인재 육성 및 교사의 디지털 수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특성화고의 미래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직업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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