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지유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6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 졸업생과 가족, 문해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강하면 주민자치센터 드림꿈교실,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다문교실 10명의 학생들이 꿈에 그리던 학력인정서를 품에 안았다.
이번 졸업식은 2019년 초등학력 인정과정 졸업식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학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5년만에 다시 한번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학습자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였다.
전진선 군수는 “읽고 쓰지 못하는 것에 설움이 있었던 어르신들이 끊임없는 열정으로 일구어낸 오늘의 성과를 정말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학습자들이 배움에 대한 응어리를 풀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한편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는 정규 교육과정을 받지 못해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3월부터 문해교실 수업을 진행중이며 희망자는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교육과정을 상담하면 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