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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방어라며" 믿고 먹었는데…일본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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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제주도 횟집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한 안내판 [사진=제주도 자치경찰단]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한 안내판 [사진=제주도 자치경찰단]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 제주지원은 합동단속을 통해 제주의 겨울철 대표 횟감인 방어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횟집 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5곳은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게 표시했고 나머지 2곳은 일본산 방어를 팔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우리 업소는 국내산 활어만 취급합니다'나 '제주산 대방어'라고 쓴 뒤 조그맣게 '국내산·수입산'이라는 표시를 하는 등 소비자가 혼동하게 하거나 아예 원산치 표기를 하지 않은 곳들도 있었다.

최근 일본산 수산물을 기피하는 현상과 맞물려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들 7개 업소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판매한 일본산 방어의 총 물량은 4628㎏로 추산됐다.

자치경찰단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게 표시한 5개 업소는 이번 주 내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2개 업소는 수품원에서 과태료 부과 처분을 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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