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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故 김영철 상사·김동일 상병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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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7일 6·25 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김영철 상사와 고(故) 김동일 상병의 유족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선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나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 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이범석 청주시장(가운데)이 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 전쟁 참전유공자 고(故) 김영철 상사와 고(故) 김동일 상병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가운데)이 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 전쟁 참전유공자 고(故) 김영철 상사와 고(故) 김동일 상병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김영철 상사와 김동일 상병은 각각 강원도 인제지구 전투와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큰 전공을 세운 뒤 전사했다.

국방부는 2019년 7월부터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이들 유공자에 대한 기록이 확인돼 70여년 만에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유족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예우에 힘쓰겠다”고 했다.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청주시를 포함, 전국 2만8446개의 훈장이 주인을 되찾았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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