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티움바이오가 강세다.
6일 오후 1시 43분 현재 티움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11.50% 오른 8630원에 거래 중이다.
4월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 홈페이지에 따르면 티움바이오는 초록 발표를 통해 TU2218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조합 옵션의 타당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4T1(인간 유방암 세포주), MC38(쥐 대장암 세포주), CT26(쥐 대장암 세포주) 동계 종양 모델에서 생체 내 효능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TU2218은 다국적 제약사 미국 머크(MSD)와 PD-1 항체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는 신약 물질이다.
삼중음성유방암(TNBC) type의 4T1은 TU2218과 항-PD-1 항체 병용군에서 운반체(비히클)에 비해 p<0.001로 종양 감소 수준이 유의한 반면, 항-PD-1 항체 단독 또는 항-PD-1 항체와 파클리탁셀 병용군은 유의하지 않았다.
MC38은 안전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항CTLA4 항체와 항PD-1 항체 병용요법에 TU2218을 추가해 항CTLA4 항체의 용량 절약 전략의 유효성을 평가했다.
항-CTLA4 항체 보존군에서 TU2218의 병용투여는 원래 항-CTLA4 항체 용량을 90% 또는 60% 감소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항종양 활성을 유지했다. 실제로 항CTLA4 항체 용량을 감소시킨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사이의 항종양 활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CT26는 렌바티닙과 항PD-1 항체 병용요법의 효능을 렌바티닙, 항PD-1 항체, TU2218 병용요법과 비교했다. 회사에 따르면 렌바티닙 항-PD-1 항체과 TU2218 병용군의 효능은 종양억제율(TGI) 76%, 완전관해(CR) 17%의 렌바티닙·항-PD-1 항체 병용군보다 TGI 99%, CR 67%로 우수했다.
TU2218을 사용한 병용요법이 효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나 독성 징후 없이 높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 TU2218 병용 전략의 타당성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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