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교통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제어해 교통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교통정보센터(주생면 상동리 75번지)를 개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교통정보센터는 143.28㎡ 규모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2층을 리모델링해 관제실, 회의실, 사무실, 센터실을 갖췄다.
남원시는 이로써 2023년에 처음으로 구축된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과 기존 교통상황실에 구축돼 있던 불법주정차 시스템을 이관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총괄적으로 운영·관리한다.
특히 남원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돼 교통 흐름 개선과 돌발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2022년-2023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신호 온라인화(7), 스마트교차로(7), 주차정보제공시스템(5), 돌발상황관리시스템(1), 교통정보제공시스템(1)을 구축해 왔다.
이에 따라 시스템 중 실시간 방향별 교통량을 수집하는 스마트교차로를 통해 최적의 신호주기를 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호 온라인화를 통해 경찰서와 연계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신호 제어 또한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원시 교통정보센터 구축을 통해 시민의 교통 이용 편의 증진 및 교통 안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올 공모사업에 국비 33억원, 시비 22억원을 신청하여 스마트교차로, 긴급차량우선신호 등의 시스템을 고도화·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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