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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성현 후보 “동래 10년 비전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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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교육도시 등 공약 제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부산광역시 동래구 예비후보가 동래구의 낡은 정치 지형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5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동래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등 국격 추락을 동래에서 멈춰야 한다”면서 동래구의 정치를 바꾸기 위한 ‘6.3.1 STOP’을 제안했다.

‘6.3.1 STOP’은 6선의 박관용 전 국회의장, 3선의 이진복 전 국회의원, 1선의 김희곤 현 국회의원 등 40년간 동래구 국회의원 자리를 대물림하듯 이어온 여당 정치인을 겨냥한 비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부산광역시 동래구 예비후보가 5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래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박 후보는 “모두 정당 생활과 정치만 해서 직장인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고, 자기 손으로 자영업을 하면서 존폐의 기로에서 고심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40년 동안 한 번도 바꾸지 않은 불판 위에는 어떤 고기를 올려도 다 타버린다”면서 말했다.

박 후보는 동래의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교육 1번지 동래,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기상청 부지 장영실 과학 도서관 △명장정수장 부지 녹색정원 도서관 △사직동 디지털미디어 도서관 등 3개 센터 도서관을 건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동래를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사직야구장 재건축 △통학로 교통체계 원점 검토 △60 플러스 신중년 일자리센터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7년간 가족과 함께 동래에서 자영업을 영위하고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민원을 해결하는 등 동래구의 지역 정치에 깊이 발을 담아왔다”며 “동래를 가장 잘 알고, 동래구민들과 함께 살면서 동래 10년의 비전을 완성해 낼 박성현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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