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충주경찰서, 여성 안심 생활환경 조성 협약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4일 충주경찰서와 여성가구 대상 범죄 예방과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성 1인 가구와 1인 점포 등 범죄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여성 1인 가구 안심 물품 지원 △여성 1인 점포 휴대용 비상벨 지원 △여성의 안심 생활환경 조성 공동협력 추진 등이다.

각 기관은 안심 물품 지원비를 1000만원씩 공동부담하고, 성범죄 피해자 및 우려자를 우선 선정해 안심 물품을 보급하기로 했다. 이후 별도 신청을 받아 물품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시설인 충주 YWCA 가정폭력상담소와 성폭력상담소도 피해자 등 상담을 통한 물품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