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들불축제 시민기획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기획단과 함께 들불축제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했다.
이번 시민기획단의 오리엔테이션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시민 96명이 참여했다. 시민기획단의 활동 방향 등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1차 회의를 통해 오름불놓기를 대체할 콘텐츠 발굴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기존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 처음 개최됐으나,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도래 등으로 2024년에는 개최하지 않는다. 시민기획단은 다섯 차례의 회의를 거치면서 새로운 생태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들불축제의 대전환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시민기획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생태가치에 부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될 제주들불축제의 미래를 위해 기획단 여러분들의 소중한 역량과 창의로운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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