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4일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에 현재 주가는 투자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CI. [사진=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https://image.inews24.com/v1/5a9365fa8c0d97.jpg)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자본 효율화는 지속된다"며 "전년도 12월에 매각된 목련주유소 관련 매각차익이 8기에 지급될 예정이며, 딜클로징이 지연된 연산셀프주유소 매각은 하반기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금만 38억원에 달했기에 매각 시 주당 100원 이상의 특별배당이 예상되는데, 하반기 금리 인하·부동산 투자금 회복 전망을 고려했을 때 연내 딜 클로징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총 9개의 주유소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 대상 자산들의 합산 매입금액은 284억원, 2020년 5월 기준 감평가는 336억원"이라며 "매각 차익은 10기에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 연이은 자산 매각으로 2024년, 2025년 배당수익률은 각각 9.1%, 6.9%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자산매각에 따른 임대수익 축소를 방어하기 위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비효율자산 밸류애드(Value-add)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진행된 10건의 개발로 자산 투자 대비 수익률(Cap-rate)은 기존 4.5%에서 5.4%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작년 인플레이션·투자자금 축소로 자산개발이 지연됐으나, 2024년 다시 가속화되는 양상"이라며 "코람코인프라리츠는 2월 1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공시했으며 자산매각 원금·보유현금을 고려했을 때 150~200억원 규모의 투자여력이 생겼다. 이를 활용해 신규자산매입·자산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리츠 자금조달 시장 개선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목표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 지속, 자본 재활용 가속화, 기업공개(IPO) 펀드 수급부담 해소 등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에서는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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