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하극상 논란 당시 '평소 이강인을 공개 응원해 왔다'는 이유로 악플을 받은 심경을 밝혔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하극상 논란 당시 '평소 이강인을 공개 응원해 왔다'는 이유로 악플을 받은 심경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https://image.inews24.com/v1/5042791261b4d5.jpg)
파비앙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에서 'PSG/이강인/심경 고백 [생방송]'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파비앙은 "이강인이 손흥민과 다퉜다는 기사가 나간 뒤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상처는 하나도 안 받았다"며 "그냥 상황이 웃겼고 '뭐지' 싶었다. 나는 이강인이 아니고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PSG)을 응원하는 사람인데 왜 나를 욕하는지 놀랐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 선수에 실망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나는 늘 우리 팀 선수들을 응원한다. 사람은 실수할 수도 있고, 우리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른다"며 "나는 대한민국 선수들뿐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 선수도 응원하기 때문에 이강인이 좋은 활약 하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하극상 논란 당시 '평소 이강인을 공개 응원해 왔다'는 이유로 악플을 받은 심경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https://image.inews24.com/v1/4b51f32516c7d0.jpg)
뒤이어 파비앙은 '이강인을 이용해 돈 번다'는 악플에 대해서는 "돈을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 채널은 적자"라고 강조했다.
"말로 하면 의심할 수 있다"고 말한 그는 채널 수익 현황도 공개했다. 파비앙은 "지난달 조회 수가 132만7000회 나왔다. 한 달에 100만회가 넘으면 유튜버들이 부러워하는 숫자"라며 "예상 수익은 240만원이다. 240만원에서 세금 약 30%를 떼면 160만원 정도가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60만원도 내 돈이 아니다. 편집해 주는 분들에게 당연히 돈을 드린다.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한 달에) 200만원 훨씬 넘는다"며 "여기에 지난달 영상 7개 찍었다. 당연히 제 돈으로 비행기 표 사고 카타르에 갔다. 제가 번 돈은 마이너스 50만원"이라고 이야기했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하극상 논란 당시 '평소 이강인을 공개 응원해 왔다'는 이유로 악플을 받은 심경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https://image.inews24.com/v1/d2cc9dbf33a9a8.jpg)
"돈 벌려고 유튜브 채널을 만든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파비앙은 "광고가 많이 들어오는데, 할 생각이 없다. 나중에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이 채널을 통해 재미있게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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