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4.10 총선 이재만 대구 동구군위군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일 대구 동구를 영화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할 국제영화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 이중락 한국영화인대구경북협회장을 비롯해 한국영화인협회 대구지회장 출신의 신재천 영화감독,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종성 고문, 박형규 백운엔터테인먼트 원장 등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 12명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중락 한국영화인대구경북협회장은 “대구 동구의 문화산업은 오랜 기간 회생 불가능한 수준으로 방치됐다”며 “이젠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일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적임자인 이재만 예비후보가 필요한 때”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두 번의 동구청장 시절부터 지역을 대표할 국제행사로 국제영화제와 예술제 등을 고민해왔다”며 “무엇보다 팔공산을 비롯해 지역의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국제영화제를 만들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지역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 동구 지역의 문화예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선 ‘팔공산 국제 웰니스 영화제’를 제1공약으로 제시했다.
정부 예산 지원을 기반으로 팔공산의 아름다운 단풍이 돋보이는 10월 영화제와 영화축제를 개최한다는 게 그의 공약이다,
또 이를 위해 팔공산 국립공원에 맞춤형 디지털 영화세트장과 영화문화산업연구소, 팔공산 국립공원의 스토리텔링을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팔공산 메타버스진흥센터’ 개설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영화문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및 생활안정을 위한 실제적 자금을 지원하고 영화문화 예술인에 대한 상담 컨설팅 및 교육, 팔공산과 금호강 등에 녹아 있는 전통문화와 역사를 담아낸 영화 제작도 추진한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반만년 역사 속에서 존재하는 힘은 주변의 군사력이 강해서가 아니라 문화예술의 민족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구 동구의 문화예술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부산국제영화제에 버금가는 국제영화제를 만들고, 대구 동구를 문화예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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