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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3·1절 '추모제·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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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시장·김이근 의장 등 참석...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서 열려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창원특례시는 지난 1일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추모제 및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모제는 이날 오전 11시에 애국지사 위패 95위를 모신 숭절사에서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전 유도회(회장 차정현)가 전통방식으로 집례해 진행됐다.

제례 봉행에는 홍남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장이 초헌관으로, 김이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으로, 이상화 유족대표가 종헌관으로 나섰다.

 1일 홍남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장이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삼일절 추념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창원특례시]
1일 홍남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장이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삼일절 추념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항일 투쟁의 도시 창원은 기미년 만세 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전개됐던 역사적인 고장으로 매년 3‧1절에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장 등을 초청해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왔다.

 1일 홍남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장(가운데)이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삼일정 추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창원특례시]
1일 홍남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장(가운데)이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삼일정 추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이어 추념식은 내삼문에서 개최됐다.

창원시 진전면 청년회(회장 최원석) 주관으로 치러진 추념식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그날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헌시를 낭독하고 105년 전 온 민족이 하나 돼 외쳤던 대한독립만세를 김동철 광복회 창원연합지회장(김종창 애국지사의 손)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만세 삼창을 연호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추모사에서 "3·1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그날의 대한독립만세 소리는 우리 민족의 강인한 독립 의지이며 미래를 향한 희망의 등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숱한 난관 속에서도 단합된 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낸 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아로새겨 창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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