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의령군은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례 밭미나리 집하장에서 '제3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 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 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받아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의령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다.
행사장에서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감소해 치솟는 채소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중 가격보다 30% 저렴하게 할인·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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