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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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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라오스 근로자 102명 입국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라오스인 102명이다.

성주군에 온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설명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다변화와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20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9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성주군 참외교육장에서 46명의 고용주들과 첫 만남을 가졌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번역 어플 사용방법, 근로조건, 인권침해 예방교육 등 입국설명회 마친 후 각 농가로 배정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처음 도입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계절근로자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인권보호와 초기 적응을 위해 고용주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성주군은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왔고 2022년 124명, 2023년 558명, 2024년 938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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