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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요리게임' 전문 그램퍼스와 BTS IP 잔혹사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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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그램퍼스, 'BTS 쿠킹온' 상반기 중 출시
BTS 팬 아닌 요리게임 이용자 타겟
'쿠킹어드벤처'·'마이리틀셰프'의 그램퍼스...요리게임 노하우 담아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올해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그중 하나인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에서는 방탄소년단(BTS) IP뿐만 아닌, 게임 자체의 역량도 증명하겠다는 포부다.

컴투스 'BTS 쿠킹온' [사진=컴투스]
컴투스 'BTS 쿠킹온' [사진=컴투스]

기존 K-POP IP 기반 게임은 일반적으로 플레이 자체 재미보다 팬 콘텐츠 요소에 무게를 두는 편이었다. 하지만 'BTS 쿠킹온'은 게임성 자체에 더 무게를 두면서 기존 게이머는 물론 BTS 글로벌 팬층까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IP를 게임화 할 때 게임성을 제대로 살리는 부분에 보다 신경을 쓰고 있다"라며 "IP에만 의존한 '아미를 타깃으로 한 요리 게임'이 아닌, '요리 게임인데 아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추구하며 게임성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개발을 맡은 그램퍼스는 이미 10년 동안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만을 제작해 온 베테랑 개발사다. '쿠킹어드벤처'와 '마이리틀셰프'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두 게임은 출시 이후 수년간 높은 활성 이용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호평 받는 이유에는 방대한 콘텐츠와 장르 유저층을 철저하게 공략하는 게임성이 꼽힌다.

대표작인 '마이리틀셰프'의 경우 60여개 이상 식당과 2500여개가 넘는 음식이 게임 내에 존재하며, 종류도 평양냉면, 팬케이크, 모로코 음식, 에스프레소 바 등 매우 다양하다. 여기에 수년간 쌓인 스토리 콘텐츠도 이용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부담 없는 싱글 플레이로 설계된 점은 이용자의 유입률과 잔존률을 높여주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요리게임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그램퍼스 요리 게임의 장점이다.

그램퍼스는 'BTS 쿠킹온'에서 '마이리틀셰프'의 게임성은 물론, 자사의 요리 게임 노하우까지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작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쿠킹 시뮬레이션이다. 간단한 터치를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여기에 다양한 개성의 손님들과 서울의 비빔밥, 뉴욕의 스테이크, 발리의 나시고랭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여러 음식이 더해졌다.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는 컴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BTS 쿠킹온'의 개발 방향에 대해 "그램퍼스가 요리게임 DNA를 가지고 있는 만큼 게임의 본질적 재미를 살리고, 타이니탄이라는 방탄소년단 IP를 조화롭게 융화해 콘텐츠로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다른 BTS 관련 게임과 차별화된 점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TS 쿠킹온'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오는 상반기 중 글로벌 170여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BTS 쿠킹온'이 '성공한 방탄소년단 IP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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