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그랜드 세일’ 방문자가 30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달 뷰티 부문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1월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전년 대비 150%(2.5배) 증가하고 전체 주문 수는 180%(2.8배) 늘었다. 같은 기간 신규 구매 고객 수는 115% 대폭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지난달 15일부터 22일 실시한 뷰티 그랜드 세일을 뷰티 카테고리 성과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뷰티 정기 행사로 브랜드 참여사가 증가하면서 브랜드 협업을 통해 단독 행사 상품, 에이블리 선론칭, 최저가 상품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저렴한 가격과 프로모션 혜택으로 고물가로 얼어붙었던 화장품 구매 고객의 지갑이 열렸다는 분석이다.
올해 1월 뷰티 그랜드 세일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00%(3배) 상승했으며 주문 수도 210%(3.1배) 늘었다. 총방문 고객은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에 진행한 뷰티 그랜드 세일 거래액 대비 130% 신장을 기록하며 뷰티 업계 주요 대규모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세일에 참가한 브랜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투쿨포스쿨’ 거래액은 지난 행사 대비 130% 증가하고, ‘프로타주’ 단독전은 100% 이상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릴리바이레드’ 거래액은 577% 대폭 상승하고, ‘메디힐’은 일주일 만에 ‘네모 패드’ 단일 상품으로 매출 1억을 돌파했다.
뷰티 그랜드 세일에서 루키 브랜드 성장도 눈부시다. ‘피브’(850%) ‘셰르잔느’(830%) ‘물다’(310%) 등이 직전 주(1~8일) 대비 폭발적인 거래액 성장을 보였다. ‘프랭클리’는 입점 2개월 만에 대표상품인 ‘클로저 세럼’을 1만3000 개 이상 판매했다.
조정민 에이블리 뷰티 실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화장품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대규모 행사인 뷰티 그랜드 세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패션뿐 아니라 확장 카테고리 전용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신규 입점사를 발굴하고 고객들이 차별화된 뷰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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