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정호윤 부산광역시 사하을 예비후보가 내달 8~9일에 치러지는 경선을 앞두고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을 만나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정 예비후보는 “낙후된 사하의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며 “사하구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하 교육감은 “사하구의 낙후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부일외국어고등학교를 부산 최고의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로 만들어 사하구를 서부산의 교육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하 교육감은 △사하구 다대포에 대한민국 최대의 어린이·청소년 체험관인 ‘한국잡월드 부산점’ 설립 △수상 레저 교육, 수상 안전 교육, 가상현실(VR) 선박 체험이 가능한 ‘청소년해양수련원’ 건립 △신평장림공단에 한국폴리텍대학 서부산캠퍼스 유치 등 정호윤 예비후보의 공약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 예비후보는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이갑준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과 함께 준비된 공약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사하구를 부산 최고의 명문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하구의 공교육 만족도는 부산시 16개 시·군 중 14위, 가구당 교육비 지출은 부산에서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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