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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 있는 포도나무 '100그루' 베어간 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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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대전 유성구 외곽에 있는 농장에서 포도나무가 대거 잘려 나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유성구 외곽에 있는 농장에서 포도나무가 대거 잘려 나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대전 유성구 외곽에 있는 농장에서 포도나무가 대거 잘려 나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9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유성경찰서는 농장주 2명의 신고를 받고 포도나무 100그루를 베어간 절도범을 추적하고 있다.

유성구 반석동에 위치한 포도나무밭 농장주인 A씨는 지난 14일 누가 포도나무를 훔쳐 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신고 열흘 전 포도나무 50그루가 밑동만 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한 뒤, 고민 끝에 결국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유성구 외곽에 있는 농장에서 포도나무가 대거 잘려 나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대전 유성구 외곽에 있는 농장에서 포도나무가 대거 잘려 나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 신고에 앞서 지난달 21일 유성구 안산동 소재 또 다른 포도나무밭에서도 포도나무 50그루가 밑동만 남은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농사철이 아니기에 농장주 발길이 뜸해진 틈을 타 범인이 절도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다만 폐쇄회로(CC)TV가 없는 외지인 데다, 범행 시기조차 명확하지 않아 범인 특정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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