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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현직 대통령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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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경선 후보 시절 이후 두번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잇단 만남
'텃밭' 사수…총선 전 '보수결집' 행보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나 오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12.29.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나 오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12.29.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육 여사 생가를 방문한 건 처음이다.

김수경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충북 옥천에 위치한 육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것은 대선 경선후보 당시인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의 최근 잇단 '박근혜 껴안기'는 총선을 앞두고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민심을 사수해 '보수 결집'을 끌어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 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뒤엔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봤다. 고인의 생애와 생가 건물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윤 대통령은 "어릴 적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떠올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나 오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12.29. [사진=대통령실]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박근혜 회고록 : 어둠을 지나 미래로’ 출간 기념 북콘서트에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화환이 놓여 있다. [사진=아이뉴스24]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을 계기로 취임 후 처음 만난 것을 시작으로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이어 왔다.

지난해 11월 7일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두 번째로 만났고, 12월 29일 서울 한남동 관저로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지난 2일에는 72번째 생일을 맞은 박 전 대통령에게 전화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5일 대구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출간기념회에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이날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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