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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색다른 매력 단양군…자연 풍광 명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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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이 계절마다 다른 자연 풍광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팔경, 보발재,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은 봄,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도담삼봉 설경. [사진=단양군]
도담삼봉 설경. [사진=단양군]

단양팔경의 대표인 도담삼봉은 계절마다 유려하게 옷을 갈아입어 늘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단양강 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남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은 봄에는 꽃으로, 여름에는 새파란 강물로, 가을에는 높은 하늘로, 겨울에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다.

가을 단풍 명소로 알려진 보발재는 겨울에 눈이 내리고 찾아가면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하얀 도화지에 붓으로 일필휘지 써 내려간 듯한 도로의 모습은 한 편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단양강의 사계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 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잔도 끝에 다다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가 나온다. 단양강 절벽 위에 솟은 80∼90m의 스카이워크를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시내 전경과 소백산 연화봉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자연 관광지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며 “여러 번 방문해 같은 장소에서 다른 풍광을 보며 색다른 느낌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추천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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