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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영하의 출근길 "쌀쌀해요"…일교차는 10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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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수요일인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에서 한 시민이 보행 신호를 기다리며 입김을 뿜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에서 한 시민이 보행 신호를 기다리며 입김을 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아침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평년(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9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한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한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또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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