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사회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활동에 나설 자원순환 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동구는 내달 중순 개관하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거점 공간으로 삼고 자원순환 해설사를 집중 배치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을 위한 체험·교육·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효율적인 자원 이용과 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한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 △쓰레기 정책 △빈용기보증금제도와 일회용 컵 보증금제 △플라스틱 국제협약 △동구 자원순환 정책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 이론실습으로 진행됐다.
자원순환 해설사 24명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꼬두메 자원순환마을 관리, 이동식 자원순환가게 운영, 자원순환 프로그램 운영, 재활용 도움 카페 운영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동구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 1층에 ‘동구라미 가게 1호점’을 열어 주민이 모아온 재활용품을 ‘동구라미 온’ 앱을 통해 포인트로 지급하고 이동식 차량을 활용해 요일별로 주요 거점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관내 경로당·유치원·학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과 ‘자원순환의 날’을 운영해 주민 의식 개선을 위한 자원순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원순환 해설사들이 자긍심과 신념을 갖고 주민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순환경제사회 선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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