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기가 광학분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기는 지난 23일 수원사업장에서 렌즈분야 'T&C 포럼'을 개최하고 렌즈 및 광학 분야 연구를 하고 있는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40여명을 초청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장인 이태곤 부사장을 비롯해 렌즈팀장 김동진 상무, 조용주 마스터 등 광학 분야 연구개발(R&D) 핵심 임원들이 참석해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고 삼성전기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삼성전기 소개 및 카메라모듈 제품·렌즈 기술 트렌드 제시, 라인투어, 렌즈 기술분야별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약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학설계 △광기구설계 △광학코팅 등 혁신기술에 대해 삼성전기 임직원들과 토론할 수 있었던 테크세션을 가장 인상적인 코너로 꼽았다. 참가자들은 "기업의 시각에서 바라본 렌즈/광학 관련 기술트렌드와 시장 소비자들의 요구 등을 알게되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광학 부문 주요 개발 부문 임원들이 이번 포럼에 직접 나선 것은 글로벌 우수 인재의 발굴을 확대하고 삼성전기의 채용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라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광학 관련 시장에서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은 중요한 미래 경쟁력이다. 이에 삼성전기는 '초일류 테크 부품회사' 도약을 위해 인재 확보와 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 2022년 포항공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해 소재·부품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이태곤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급변하는 개발현장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본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전기와 소재·부품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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