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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 챙기는 청주시…생활체육 지원사업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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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한다.

먼저, 시는 취약계층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5~18세)과 장애인에게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해 주는 것. 대상자는 월 11만원 범위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사용할 수 있다.

청주시에서 지원하는 생활체육교실 운영 모습. [사진=청주시]
청주시에서 지원하는 생활체육교실 운영 모습. [사진=청주시]

시는 수강료를 지난해 월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증액하고, 대상 연령도 확대했다.

이용 대상자는 전년보다 500명 늘어난 2200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3월 수시모집을 통해 저소득 유·청소년 대상자 중 100여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은 510곳을 운영하고 있다.

체육활동이 가능한 장소에 20명 이상 회원이 원하는 시간에 전문강사의 수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생활체육교실 사업도 인기다.

올해 1월 모집을 통해 23개 종목, 73개 생활체육교실을 선정했다.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강사수당을 시간당 3만원으로 인상해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고 있다.

시는 체력증진인증센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돕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2023 체력증진교실’ 부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청주체력인증센터는 올해 유아기체력측정과 직장인을 위한 토요일 및 평일 야간 체력측정을 시행한다.

사천동에 있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충북 첫 장애인 맞춤형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맞춤 체력측정 장비 구입과 전문인력 채용을 마무리해 올해부터 장애 유형 및 연령을 고려한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위해 ‘청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든다.

‘스포츠클럽법’에서 규정한 국가 및 지자체의 책무와 내용을 조례에 담아 확대되고 있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장려 지원한다.

지난해 열린 대청호마라톤대회 모습. [사진=청주시]
지난해 열린 대청호마라톤대회 모습. [사진=청주시]

지난해 전국 60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했던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오는 9월 28일 청주 대청호반 일원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로 열린다.

오는 3월 일본 기쿠치시에서 열리는 벚꽃 마라톤대회에서 시민들과 참여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일본과 문화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송자 시 생활체육팀장은 “엔데믹 시대 종목별 생활체육대회에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을 대비해 안전관리 계획 수립과 안전점검 등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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