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주시에 있는 발명체험교육관의 누적 관람객이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월평균 1만6000명이 다녀가면서 이러한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발명체험교육관의 성공 요인은 경주시에 위치해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학교 단위 체험학습 장소로서, 2022년 개관 이래 꾸준한 전시체험관 콘텐츠 개선과 초․중․고 학교급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제공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에도 3월 둘째 주부터는 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작년 12월에 선발된 도내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지식전문과정'과 도내 학교 단위의 '체험형 창의발명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발명지식전문과정'은 자율주행 고카트와 발명 영상 제작 교육을 중심으로 문제해결학습과 발명 지식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또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는 '체험형 창의발명교육'은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을 확충해 교육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으며, 현재까지 49개교 초․중학교 4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를 신청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특허 출원 등 지식재산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학생 대상 특허 출원 31건과 특허등록 컨설팅도 50여 회 실시했다.
또한,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동아리들의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우수 콘텐츠와 시설 벤치마킹을 위한 타․시도 교육청과 기관들의 견학도 이어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는 미래키움관의 시설개선이 마무리돼 더욱 쾌적한 관람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을 통해 발명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