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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0억 투입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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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40억5600만원을 들여 900여 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정비에 나선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슬레이트 지붕·벽체를 사용한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지붕을 개량하면 철거·개량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 완료 후 모습. [사진=부산광역시]

주택의 경우 우선지원가구와 일반가구로 나눠 지원하며 우선지원가구에는 철거비용 최대 전액 또는 지붕 개량비용 최대 1000만원을, 일반가구에는 철거비용 최대 700만원 또는 지붕 개량비용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우선지원가구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해당된다.

비주택의 경우 200㎡ 이하의 창고, 축사가 지원 대상이며 철거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개량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관광지와 주거밀집지역이 밀집한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내 슬레이트 건축물 전체(28동)를 내달부터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8000만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영도구, 부산환경공단, 민간기업과 함께 상반기 중 무허가 주택, 빈집 등을 수리하고 관광지와 주거밀집지역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정비한다.

시는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를 추진해 정확한 현황을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정비제도 활성화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각종 규제와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우리시는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걸림돌이 되는 규제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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