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은 22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중소기업 고용과 근로자 지원을 꼽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의견조사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우선 입법과제로는 중소기업 고용과 근로자 지원 강화가 5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근로시간 유연화(41.3%) △지방 중소기업 육성(24.3%)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23.2%) 등의 순이었다.
22대 국회의 입법행보에 대한 기대에 대해선 '그저 그렇다'라는 응답이 5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매우 낮다(16.3%) △다소 높다(13.5%) △다소 낮다(11.0%) △매우 높다(7.5%) 순이었다.
21대 국회에 대해선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는 평가가 44.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매우 잘못했다(28.0%) △다소 잘못했다(20.8%) △다소 잘했다(6.2%) 순이었다. 21대 국회의 성과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32.8%) △지역화폐 등 소비촉진 예산 확보(20.3%) △산재보험, 에너지비용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11.3%) 등을 꼽았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차기 국회에서는 고용지원 강화, 근로시간 유연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여야의 적극적 합의와 신속한 처리를 통해 국회 입법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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