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4일 옥천군 첫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공개행사를 연다.
강줄당기기는 그동안 교평마을회를 통해 청산 교평다리밟기 행사로 진행하다가 지난 1월 12일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인정받았다.
군은 24일 오전 10시부터 강줄당기기 관련 행사를 열어 방문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교평리 마을회관에서 볏짚을 용 모양 강줄을 꼬아 만든 뒤 저녁 청산향교 앞에서 기원제를 거쳐 강줄당기기를 시연한다.
청산교에서 다리밟기를 거쳐 보청천 일원에서 강줄태우기를 통해 액운을 태우고, 건강과 평안을 빈다.
옥천군은 이번 행사에서 교평리 강줄당기기 보존회에 무형문화재 인정서를 전달한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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