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지난해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에이치피오가 강세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에이치피오는 전일 대비 11.98% 오른 944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치피오는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에이치피오의 무상증자는 보통주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증자로 보통주식 2033만7240주가 신규 발행돼 발행주식 총수는 4148만6965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3월 7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9일이다.
에이치피오는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무상증자를 결정했으며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주주친환정책으로 꼽히는 무상증자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잉여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자본에 전입해 주주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발행해 나눠주는 것을 의미한다.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의 수가 늘어나서 거래가 활발해지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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