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서귀포시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음악 아카데미에도 참여할 기회가 찾아 온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월ㆍ화 휴관) 서귀포칠십리시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한ㆍ영 공동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 해안에서 촬영된 아티스트 듀오 방앤리의 액트제로 노지(ActZero Noji)와 영국 작곡자이자 안무가 빌리 코위(Billy Cowie)의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영상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서귀포시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해 생태문화도시를 목표로 진행하는 기후 위기 캠페인 관련 기후예술프로젝트 성과물 등도 공유할 예정이다.
2023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코리아라운드 컬처’로 선정된 한ㆍ영 문화도시 교류사업은 주한영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주한영국문화원ㆍ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ㆍ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문화도시 간 상호이해 구축을 위한 행사의 하나로 이번 전시가 기획됐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립서귀포예술단은 ‘2024, 6기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4일 16시까지이며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도시 문화협력사업으로 시작된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많은 수료생들을 배출하며 올해로 6회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은 단계별로 수업이 진행되며 음악을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이미 음악을 즐기는 시민까지 모두가 서귀포예술단 단원에게 무료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악과 성악분야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악(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초급&중급, 색소폰 초급&중급, 트럼펫, 타악기 초급&중급, 하프), 성악(성악앙상블, 가창교실) 분야별로 12개 강좌가 개설되며 6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장소는 서귀포관악단 연습실(88올림픽 국민생활기념관), 생활문화플랫폼, 제주음악창작소 서귀포합창단 연습실 등 세 군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이메일 또는 현장방문(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 사무실)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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