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가비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와 그룹웨어 '하이웍스'를 연동한 실시간 전자결재 관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비아의 하이웍스는 시장 점유율 1위의 클라우드 그룹웨어로, 전자결재를 비롯해 경비지출관리·전자세금계산서·근태 관리 등 비즈니스 관리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
시스템에버와 하이웍스의 연동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ERP 문서를 기반으로 일원화된 전자결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실무자가 ERP 솔루션에서 구매나 발주 업무를 처리하면 그룹웨어에서 한 번 더 품의서를 올려야 했다. 연동된 시스템에서는 ERP 솔루션에서 바로 전자결재 품의를 올릴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하이웍스와 연동된 시스템에버는 모바일로도 사용 가능하다. 시간, 장소, 기기에 관계없이 시스템에버에서 상신한 결재문을 결재하고 결재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시스템에버와 하이웍스 연동서비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하이웍스를 사용하는 기업에서는 전자결재 페이지에서 영림원소프트랩의 토큰을 발행하면 된다. 발행된 토큰을 영림원소프트랩 시스템에서 ERP 페이지에 입력하면 손쉽게 두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
이번 연동서비스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 이행의 일환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2월 가비아와 ERP시장 활성화·그룹웨어 연동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영림원소프트랩이 그룹웨어 연동 기능과 매뉴얼, 기술 등을 가비아에 제공하고 가비아는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술협력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권기석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사업부 사업부장은 "기업의 디지털전환 촉진 일환으로 그룹웨어와 ERP 연동을 통한 편의성 향상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고객기업이 더욱 경쟁력 있는 경영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비아는 더 많은 고객이 새롭게 연동된 하이웍스와 시스템에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웍스 전자결재 100건과 14종의 전자결재 양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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