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해 12월 '캐세이(Cathay)'와 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운영사인 캐세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면세점 혜택을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과 캐세이는 면세점 할인을 비롯해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등급 상향, 캐세이 마일리지 적립을 주요 제휴 혜택으로 구성했다.
먼저 캐세이 회원에게 1년간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면세점 골드 회원은 면세품 구매 시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신청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할 수 있다. 또, 월마다 최대 10만원의 신세계면세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 적립 혜택도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의 고유 화폐로 전 세계 800여 개의 캐세이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전지점 어디서나 상품 구매 후 인도가 완료되면 1000원당 1 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된다. 매월 최대 500 아시아 마일즈까지 적립 가능하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탑승객 대상으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이용객에게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5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캐세이가 전 세계 1000만 회원을 보유한 만큼 이번 혜택 제공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을 찾는 고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과 캐세이 고객의 면세 쇼핑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혜택을 강화해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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