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지난 2022년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미지급분 상품권 3836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제주시가 지급하는 인센티브 중 기부를 희망하거나, 거주지 이전 ‧ 수취인 불명 등의 사유로 지급하지 못한 금액(상품권)을 이번에 기탁하게 됐으며, 기탁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97개소에 전액 지원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는 가정, 상가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제주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5억 415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지난 1월 말 기준, 제주시는 전체 22만 4433 가구 중 36%인 8만 921 가구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율은 전국 2위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