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절차가 다음달 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어서 오는 3월 3일까지만 일반 관람객들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뉴시스는 19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과 관련해 오는 4월 3일 중국에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양국 검역당국 간 사전 검역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푸바오는 오는 3월 4일부터 검역시행장으로 들어가 격리 상태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면서 역학조사와 임상정밀검사 등을 거치고 한 달 뒤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과정은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관람객들이 국내에서 푸바오를 볼 수 있는 날은 다음달 3일까지가 될 전망이다.
중국에 반환된 푸바오는 중국의 판다 연구보호센터 중 한 곳인 쓰촨성 청두의 워룽중화판다선수핑기지로 가게 될 예정이다.
중국에서도 현지 음식, 환경, 사육장 등에 적응훈련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한 달 정도 격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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