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금호건설은 19일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이 수주한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르네상스에비뉴'가 발주하고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회산동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901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보증비율 90%)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안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신탁사가 사업비를 직접 조달해 건물을 짓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을 혼합해 돌발변수에도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1만7461㎡에 지하 2층~지상 28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 329가구를 짓는 공사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166㎡로 구성되고 전용면적별 다양한 타입을 선뵐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78%로 구성하고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단지는 강릉시 서부권에 위치한 회산지구에 들어선다. 회산지구에는 이미 1600여가구의 다양한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해 있으며 사업 예정인 단지들이 완공되면 향후 약 4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를 포함한 미니신도시로 변모할 예정이다.

단지는 동해고속도로 강릉IC와 인접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35번 국도를 이용하면 강릉시청, 고속버스터미널, 강릉의료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주자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