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전략공천' 입다문 박정현에 "최고위원 사퇴-불출마" 촉구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 6인은 중구청장 전략공천과 관련해 어떤 입장표명도 하지 않는 박정현 최고위원에 대해 최고위원 사퇴와 함께 총선 불출마를 촉구했다.

강철승, 권중순, 김경훈, 이광문, 전병용, 조성칠 등 6명의 예비후보는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지난 9일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경선 무산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입장을 밝혔다”면서도 “박정현 최고위원은 당대표에게 지역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며,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6인의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함께 그들은 “중구청장 재선거가 자랑스런 민주당의 경선 시스템에 의해 공정히 진행된다면 우리 예비후보들은 단 한명도 빠짐없이 원팀이 되어 4.10 총선과 대전중구청장 재선거에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