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이재명, 尹 겨냥 "사과탄 멘 '백골단' 다시 등장"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경제·민생파탄 책임자가 폭력으로 국정 운영"
'해병대 사건' 수사외압 신범철 '입틀막 공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한 학생이 끌려 나간 사태와 관련해 "소위 사과탄 가방을 멘 백골단이 다시 등장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항의한 학생이 끌려 나간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말 공포 그 자체였다"며 지탄했다. 사진은 이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곽영래 기자]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항의한 학생이 끌려 나간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말 공포 그 자체였다"며 지탄했다. 사진은 이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곽영래 기자]

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대학 다닐 때 사과탄 가방을 멘 백골단은 정말 공포 그 자체였다. '경제 파탄·민생 파탄' 책임 있는 정부 여당이 폭력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 공천도 '입틀막 공천'이라고 깎아내렸다. 이 대표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공천한 것에 대해 "해병대원 순직 사고가 발생한 지 7달이 지났다. 이 사건에 대해서도 박정훈 대령 입 막은 탄압만 혈안이었다"며 "그런데도 (여당은) 이 수사 외압 당사자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공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외압 의혹 책임 관련성이 있어 보이는 인사를 공천한 것도 결국은 '입틀막' 공천이 아닌가"라며 "이번 선거는 정부의 민생 파탄, 경제 무능, 국기문란에 대해서 심판하는 선거이며, 이런 폭정을 반드시 멈추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대해서는 "어떻게 한꺼번에 2000명을 증원하겠다는 발상할 수 있는지 참 걱정"이라며 "혼란과 반발을 극대화해 국민 관심을 끌어모은 뒤 누군가가 나타나 원만하게 타협을 끌어내는 그런 정치쇼를 하려는 지적이 있다. 민생 문제를 이런 정략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사 수를 늘리는 일은 단순히 덧셈 뺄셈하는 산수 문제가 아니다. 정원 확대 목적을 분명하게 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산하고 타협·협의하고 조정해야 하는 국정 과제다"라고 덧붙였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재명, 尹 겨냥 "사과탄 멘 '백골단' 다시 등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