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제주도,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위촉식’ 개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청년 스스로 정책 설계⋅예산집행, 3억원 자율예산 책정
오영훈 지사, 공감 정책 발굴과 도정 청년정책 홍보 주문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위촉식’을 열었다.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위촉식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위촉식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청년주권회의는 제주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스스로 설계하고 예산 집행 과정에 참여해 실질적인 청년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구성됐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청년자율예산제도를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을 결정하는 청년참여기구다.

위원 구성은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아 지원자 정보 공개 및 온라인 찬반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를 이끌어갈 운영위원장과 운영부위원장에는 김보겸 씨와 이우헌 씨가 각각 선출됐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원탁회의 운영(부) 위원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제2기 청년주권회의 위원은 청년원탁회의 분과활동을 병행하며 청년참여기구 간 유기적인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위원들에게 “앞으로 1년 동안 청년들이 스스로 사업의 구상부터 계획, 집행까지 하는 것은 다른 어느 시도에서도 시행하지 않는 흔치 않은 경험일 것”이라며 “지난해 청년자율예산을 편성해 집행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더 큰 도약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만큼이나 다양한 도정 정책이 청년들에게 어떻게 다가서고, 어떤 도움이 되는지 함께 살펴 청년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많은 청년이 제주도정 정책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주권회의 위원들의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청년자율예산 규모는 3억원(행사운영비 2억 1000만원, 민간경상사업보조 9000만 원)이며, 도내 청년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1기 청년주권회의는 전국 청년정책 심포지엄, 산모 건강을 위한 산후요가 프로그램 등 6개 사업(3억 950만원)을 제안한 바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주도,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위촉식’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