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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화랑 김유신 조명’ 생생문화재사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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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삼국통일 주역인 김유신 장군을 재조명하는 충북 진천군의 생생문화재 사업이 올해도 지속된다.

진천군이 올해 추진하는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는 문화재청 주관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2022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1억4500만원을 투입,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진천군이 주관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이 맡는다.

지난해 화랑 김유신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모습. [사진=진천군]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김유신 탄생지 일원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연과 떡 만들기, 화랑 복식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으로 5회에 걸쳐 운영한다.

‘김 NEW 신전’은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김유신 탄생지를 탐방하고 김유신 관련 일화를 그림자극으로 꾸며 완성하는 조별 공연으로 총 10회를 진행한다.

‘김유신과 진천 나들이’는 관내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총 10회 운영한다. 다문화 유산해설사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을 알아가는 행사다.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는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주변에서 진행한다. 일반 탐방객 대상 다양한 상설 체험을 제공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총 7회 진행한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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