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윤재옥·주진우·추경호 공천…영남서 '친윤' 뒷심 발휘[종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수도권 권영세 빼면 '1기 내각' 저조…'40년 지기' 컷오프
낙동강벨트 험지 받은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전략공천
부산 중진 김도읍 무난히 본선행…대구 주호영 수성갑 경선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재옥 원내대표,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추경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친윤 인사들이 영남지역에서 줄줄이 국민의힘 공천권을 따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서울, 부산 , 대구, 울산, 강원의 단수추천 후보 12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대전, 세종, 경북, 경남 총 22개 선거구는 경선 지역구로 발표했다.

'낙동강 벨트' 3개 선거구에 대한 우선추천(전략공천) 후보자도 나왔다. 부산 북·강서갑 서병수 의원, 양산을 김태호 의원, 김해을 조해진 의원이다. 이들은 모두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받아들인 후보들이다.

왼쪽부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추경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아이뉴스24 DB]
왼쪽부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추경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아이뉴스24 DB]

'험지' 수용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전략공천

영남권 최대 격전지 '낙동강 벨트'에 속하는 부산 북·강서갑, 경남 양산을, 김해을에는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의원을 각각 전략공천했다. 이들은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받고 지역구를 옮겼다.

지역별 단수추천 후보자는 서울(1), 부산(5), 대구(2), 울산(1), 강원(3) 등 12명이다. 서울에서는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중랑구을 단수공천을 따냈다.

부산에서는 김도읍 의원(북·강서을), 김미애 의원(해운대을),정동만 의원(기장) 등 현역 의원 3명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해운대갑),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하갑) 등 모두 5명이 단수추천됐다.

대구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달서을), 추경호 전 장관(달성)이 본선에 직행한다.

울산에서는 권명호 의원(동구), 강원에서는 박정하 의원(원주갑), 유상범 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 김완섭 전 기재부 제2차관(원주을) 등 3명이 단수추천됐다.

이날 발표로 영남지역에서 친윤 인사들의 '뒷심' 발휘가 돋보인다. 윤재옥 원내대표, 주진우 전 비서관, 추경호 전 장관에 앞서 전날 경남에서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박대출(진주갑), 강민국(진주을), 서일준(거제) 등 친윤 인사들이 줄줄이 단수공천됐다.

앞서 서울·수도권에선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처장은 송파갑에서 컷오프된 것을 비롯해 친윤들의 공천 성적이 저조했다.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용산)을 제외한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성동을),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서울 영등포을), 박진 전 외교부 장관(강남을) 등 1기 내각 출신이 단수공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왼쪽부터 서병수 의원, 김태호 의원, 조해진 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왼쪽부터 서병수 의원, 김태호 의원, 조해진 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서울 송파병, 부산 6곳, 대구 5곳 등 경선 확정

경선 선거구 22곳도 추가 발표됐다. 서울에서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송파병에서 맞붙는다.

부산은 현역 의원이 포함된 6곳이 경선 지역구로 정리됐다. △이헌승-정연욱(부산진을) △김희곤-서지영-권영문(동래) △조경태-정호윤(사하을) △백종헌-김종천(금정) △이주환-김희정(연제) △전봉민-장예찬(수영) 등이다.

이 중 현역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인 사하을의 경우 선거구 획정을 한 뒤 경선을 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수성갑에서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또 △임병헌-노승권-도태우(중·남구) △김상훈-성은경-이종화(서구) △김승수-이상길-황시혁(북구을) △김용판-권영진(달서병) 등 5곳이 경선 지역구로 확정됐다.

경북은 △김정재-윤종진(포항북구) △김병욱-문충운-이상휘-최용규(포항남·울릉) △김석기-이승환(경주) △구자근-김찬영(구미갑) △임이자-고윤환-박진호(상주·문경) 등 5곳이다.

대전 △윤소식-진동규(유성갑) △박경호-이석봉(대덕) 등 2곳, 울산 △서범수-장능인(울주) 1곳, 세종 △이기순-이준배(세종을) 1곳, 경남 서천호-이철호-조상규(사천·남해·하동) 1곳도 경선 선거구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윤재옥·주진우·추경호 공천…영남서 '친윤' 뒷심 발휘[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