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국회환경포럼·(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워터저널이 공동주최한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물관리 자치단체 우수사례 최우수상(맑은물 공급 분야)'을 수상했다.
2024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상수∙고도정수처리, 하수·물재이용, 물산업 분야 정부 정책방향, 국내외 신기술 소개를 주제로 지난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40회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개최되었다.
맑은물 공급 및 신기술 실용화에 앞장서 온 이천시의 △비상급수체계 구축사업 △도수관로 복선화사업 △정수장소독제 ‘차아염소산나트륨’ 도입 △콘크리트 내구성 기능 회복을 위한 침전지 방수공사 △유해성분 없는 안심수도미터 교체사업등이 전국 지자체의 맑은물 공급에 일조할 수 있는 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최우수상(맑은물 공급 분야)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천시는 30년이상 내구연한이 경과하여 노후화된 도수관로의 지속적인 파손∙누수 사고로 발생하는 주민피해를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에 대비하고자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간 비상관로를 연결하는 △비상급수체계 구축사업 추진, 여주시에 위치한 이천취수장부터 이천정수장까지 24㎞의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 추진, 정수장 소독제 관련법 강화 및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설비를 설치하여 2024년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이천정수장 침전지, 응집지의 도장이 광범위하게 벗겨져 내부 콘크리트의 내구성을 약화시킴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조달우수제품 인증을 득한 공법을 도입하여 △콘크리트 내구성 기능회복을 위한 방수공사를 착수하여 2024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해성분 없는 안심 수도미터 교체사업은 계량기 검정 유효기간이 도래한 노후계량기에 대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용출되지 않는 친환경 수도미터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에는 환경을 살리고 시민의 안전한 정주환경 구축을 위해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지표오염원 유입 등으로 지하수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인 방치공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철거 및 원상복구 조치하여 지하수 수질오염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해 발표한 '2024년 수돗물 공급 종합관리계획'에 의거, 이천취수장 시설개선 및 취수원 추가확보 사업, 도수관로 중간가압장 설치공사, 이천정수장 노후설비 개선 및 정밀안전진단사업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며,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정수시설의 개선에 모든 노력을 다하여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1%의 위험도 남지 않도록 맑은 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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