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포스코그룹이 7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로 복귀했다.
한경협은 1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를 포함한 20개 사의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경협 새 회원사로 이름을 올린 20개사 기업은 고려제강, 동성케미컬, 동아일렉콤, 롯데벤처스, 매일유업, 삼구아이앤씨, 삼표시멘트, 아모레퍼시픽,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LIG, 웅진, 위메이드, 케이이씨, KG모빌리티, 포스코홀딩스, 한국생산성본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휠라홀딩스 등이다.
이로써 한경협 회원사는 모두 427개 사로 늘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전경련에서 탈퇴한 바 있다. 한경협은 지난해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재가입한 데 이어 이번 새 회원사를 확보하며 외연을 더 확장하게 됐다.
한경협은 앞으로 제조업 중심 기업뿐 아니라 정보기술(IT), 엔터테인먼트, 게임, 핀테크 기업들을 상대로도 새 회원사 모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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