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본·필수·맞춤형 3개 분야 38개 서비스로 종합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드림스타트 대상자는 180가구, 239명이다. 기본 분야로 정기적인 가정방문, 현황조사 등 사례관리와 상담을 진행해 맞춤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필수 분야로 △건강검진(성장·발달 스크리닝) △예방접종 △아동 권리를 비롯한 6대 교육 △임산부 지원 △부모 교육 등 13가지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과 권리 증진에 힘쓴다.
아동 및 보호자의 욕구를 반영해 △밑반찬 △언어 및 인지 치료 △학습지 △예체능 교육 △가족 힐링캠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아동 영양제 지원 △보건교육 및 위생 속옷 지원 △과학 교실 △명절 지원 △맞춤형 가족 지원 등 5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시는 이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아동 발굴과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아동(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드림스타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아동 기관·단체와의 탄탄한 연계 구축에도 힘쓰겠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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