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은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농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영농기를 맞아 오는 19일 용화면 상촌리를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170회에 걸쳐 농업기계 현장 순회 수리 및 교육을 한다.
오지마을 위주로 마을별 연 1회 방문해 경운기·관리기·동력분무기·예초기 등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 위주로 수리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펼친다. 개당 단가 5만원 이하 부품은 무료 지원한다.
농업인들이 필요한 농업기계를 편리하게 임대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농기계 임대 시 농가의 책임과 변상 의무도 완화했다.
농지 면적 1㏊ 미만이면서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 단독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운·정지·수확 작업을 농업기계 임대료만 받고 연 2회 지원한다.
희망 농업인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배화식 군 농업기계팀장은 “농기계 수리와 임대, 농작업 대행 서비스로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3108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5556대를 수리하고, 8974대를 대여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464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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