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경험은 늙지 않는다"…중·장년 채용할 기업 있나요?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서울시, 4050인턴 구인기업 모집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가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4050 중장년 인턴을 채용할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한 중장년(40~64세) 재취업을 돕는 ‘4050인턴십’ 참여자에게 인턴 경험을 제공할 기업 찾기에 나섰다. 채용기업에는 1인 최대 27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중장년 인턴십은 지난해부터 조기 은퇴와 경력 단절 여성 등 40대를 대상에 포함, 지난 한 해 동안 총 412명에 새로운 일경험을 제공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4050인턴십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4050인턴십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올해 인턴십 대상은 총 450명이다. 이 중 125명은 풀타임이다. 풀타임 인턴십 참여자들은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등의 근로조건을 확보하며 참여자들의 해당 기업에서 근무시작일로부터 3개월 후 기업에 인턴십 지원금을 지급한다.

재단은 올해부터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의 ‘풀타임 인턴십’을 도입했는데 참여자들에겐 충분한 현장실무 경험과 업무 역량 향상의 기회를, 기업에는 실제 채용까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계형 일자리가 필요한 중장년에게는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믿을만한 인재 추천과 인턴채용지원금 등을 통해 중장년 채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턴채용에 참여할 기업 중 ‘풀타임 인턴십’은 서울시에 있는 상시 근로자수가 5인 이상, 4대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어야 한다. ‘파트타임 인턴십’의 경우는 수도권 소재의 기업‧기관, 협회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0플러스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는 기업에서 더 적극적으로 중장년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실제 고용형태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풀타임 인턴십을 신규 추진한다”며 “초고령화 사회에서 기업과 중장년 세대가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험은 늙지 않는다"…중·장년 채용할 기업 있나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