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267억4000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주는 1주당 61원을 배당 받게 된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29일이며 배당금은 오는 4월 25일 지급한다.
자사주 196만6496주도 소각한다. 이는 약 1억9664만원 규모로, 전체 주식의 0.44%에 해당하는 규모다. 감자 기준일은 5월 3일이다.
이번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은 카카오가 앞서 밝혔던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2021 회계연도부터 3개년 동안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15~30%를 환원하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2023년 회계연도의 경우 올 5월 내 별도 FCF의 30%에 해당하는 1344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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